우리동네 산책로 용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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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산책로 용마산

중랑천 뚝방길과 배봉산 둘레길을 산책하면서 방콕족 저질체력 탈피했다면,

82세 인공관절 수술 어머니도 올라가는 용마산 정도는,

정상인이 되기위해서 산책해볼 필요 있습니다,

용마산 깔딱고개 570계단 앞 82세 어머니인공 관절 수술 노인도 올라갔다


용마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는데,

노란색으로 표시한 길이 방콕족도 올라갈 수 있도록 나무판 깔아놓은 길입니다,

조양천 약수터까지 5500보,

약수 마시고 생수병 채워서 용마봉까지 올라가면 산책이 즐겁지만,

그냥 논스톱으로 올라가면 갈증때문에 단내나고 짜증납니다,

하늘색 표시된 아스팔트 산책로는,

용마봉 산책도 걱정되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인데,

마라톤 연습하시는분들 도는거 자주 보이더군요,

용마산 위성사진 진입로 표시용마산 등반 면목동 최적 진입로


중랑천 뚝방길과 배봉산 둘레길 산책으로 다져진 체력으로,

무리 없이 산책하기엔 딱 좋은 산입니다,

등산 아닌 산책로 정도라 등산 장비 필요 없는 곳인데,

주말엔 등산 장비 지팡이 양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 많아 짜증스러울 수 있으니,

평일 산책이 조용하고 좋습니다,


중랑구 면목역에서 올라가는 경로는 이곳이 가장 좋습니다,

진입로 위치 2곳


면목역에서 쭉 올라가면 공원 입구1로 진입하는데,

입구에 경사가 있어서 방콕족은 시작부터 질릴 수 있고,

아래쪽 진입로 정비가 된 곳으로 진입해야,

용마산 산책이 이렇게 쉽구나 느끼게 됩니다,

용마산 진입로 전경마을 버스 종착지


마을 버스가 여기까지 들어오지만, 먼 거리 아니니까 그냥 저렇게 걸어가면 됩니다,

배낭도 필요 없지만, 그래도 명색이 산인데 산책하다 당 떨어지면 짜증 나죠,

동원 시장 올라오다 보면 1000원에 3개씩 파는 빵집 있고,

당 떨어질 때마다 약수 물하고 같이 섭취하면 됩니다,

용마봉 - 아차산 - 동화천 약수터- 망우산 둘레길 풀코스로 돌면 2만보 정도 되니까,

3개면 충분합니다,

조양천 약수터에서 하나, 아차산쯤에서 하나, 동화천 약수터에서 하나,

겸재 삼거리 입구 쪽에 김밥 집 있으니까 김밥 사서 올라가도 되고,

큰 산 아니라서 그냥 빈 물병 하나 들고 올라가면 됩니다,

식사는 내려올 때 동원 시장에 먹을 거 많으니까요,


진입로 입구에 그늘 쉼터 있으니까 친구랑 올라갈 땐 여기서 만나서 올라가면 됩니다,

혼자 다니면 심심하고 재미없어 오래 못 다니니까요,

용마산  진입로 입구 쉼터친구와 올라갈 땐 여기서 만나세요


당연히 산책에 좋은 친구는 나와 체력이 비슷하거나 약한 방콕족이죠,

쎈 놈 하고 다니면, 도봉산에서 처럼 탈진 추락사 할 수도 있는데,

여기는 추락사 할만큼 위험한 곳은 없는 뒷동산입니다,


큰 형님이라 나이 차이가 많고  젊은 저보단 약하시니,

형님 운동 시킨다는 핑계로 함께 다니지만,

사실은 혼자 다니면 재미없어 운동하기 싫어서, 싫다는 거 끌고 다닙니다^^;

진입로에 서 있는 큰 형님나무 진입로 등산하기에 편리합니다


올라 가기 싫어하는 거 표정에 보이시죠? ㅎㅎ;


산책로에 이렇게 나무 발판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 복지위해서 설치했습니다,

어떤 국회의원이 예산 확보해서 설치했다 홍보하던데 누군진 직접 알아보세요,


진입로 양편에 손잡이도 있고, 폭도 넓은 편이라 전동 휠체어 타고 올라가면,

노약자 이동 용이한 진입로 구조


나무 발판 진입로가 망우산 둘레길 아스팔트까지 완공돼 있어서,

망우산 숲길 전체를 돌아볼 수 있고,
조양천 약수터 가기 전에 독서 할 수 있는 쉼터까지 준비돼 있습니다,
조양천 아래 진입로 쉽터


여름에 더우면 여기까지만 올라와서 바람 쐬다 내려가도 되는데,

올라온 김에 약수 물은 마시고 가야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여기서 약숫물 저렇게 받아 내려가시는 게,

대형마트 생수 사 드시는 거 보다 낫습니다,

조양천 약수터 전경약수량이 정말 많다


어머니가 동화천 물 맛이 더 좋다 하셔서 동화천 물 받아 내려가지만,

제가 느끼기엔 별 차이 없고, 수량이 여기가 훨씬 많습니다,

공무원들이 주기적으로 수질 체크해서 옆에 기록하니까 확인하고 마시면 되는데,

옆에 바가지 보이시죠?

가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이 비 매너 저 바가지로 개한테 물을 주더군요,

반려견 동반으로 약수터 오염되서 폐쇄된 곳 있다던데,

내가 마시던 바가지를 개한테 주는 걸 보니 울화통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강아지용 바가지 따로 비치하던가,

밑에서 흐르는 약숫물 마시게 하면 될텐데 정말 싫습니다,


약숫물 마시고 위로 올라가면 아스팔트 둘레길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화장실과 망우산 둘레길,

오른쪽으로 가면 용마산 올라가는 깔딱고개입니다,,

조양천 위 아스팔드 갈림길 계단


계단이 싫으신 분들은 아래 왼쪽 나뭇길로 올라 가시면,

망우산 아스팔트 깔린 둘레길 화장실 나오고,

아스팔트 길이긴 해도 주변 나무가 울창하고 소음 적어서 쾌적합니다,

망우산 산책로 전경


봉화산 올라갔던 이런 길이나,
봉화산 험한 길


용마봉 내려올 때 이런 길은

용마산 험한 길


방콕족한텐 단 내 나고 관절 나가는 어울리지 않는 길인데,

2017년에 망우산 아스팔트 둘레길까지 진입로가 완전 개통돼서 정말 편리합니다,

세금 낼 땐 벌이에 비해 너무 많아 짜증났지만,

이런 혜택이라도 누리면서 마음이 좀 풀렸습니다,

잘 정비된 용마산 나무제작 진입로


시원한 그늘에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숲 향기,

조양천 위 깔딱고개 가는 길


중랑천 산책로 뚝방 길은 바닥 쿠션있어서 방콕족 처음 걸음마엔 좋지만,

자동차 소음이 심한데, 여긴 그런 소음 없어서 정말 쾌적합니다,

 

 

 


 

길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아스팔트 끝나고 흙 길 200미터 정도 지나면,

깔딱고개 670계단 전 쉼터가 나옵니다,

깔딱고개 570계단 아래 쉼터


여기가 삼림욕 하기 좋은 곳이라 쉬다가 왼쪽 길 동화천으로 내려가 약숫물 받고,

망우산 둘레길 - 화장실 - 조양천으로 집에 복귀하는 산책과,

큰 산도 아닌데 산에 온 김에 정상에 서 보실 분들은 쉬고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이 좀 많아 보이지만,

깔딱고개 570계단 전경


올라가다 보면 중간 중간에 쉼터 전망대가 2군데 있고,

깔딱고개 전망대 쉼터1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망이 산에 왔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깔딱고개 전망대 쉼터2


구리시와 강 건너 상일동 강일동 미사리를 보면서,

경기도가 서울과 하나란 걸 느꼈습니다,


570계단 2번이나 쉬고 올라 왔는데도 35분 수명 늘어난 걸까요?

깔딱고개 570계단 입간판당신의 수명은 35분정도 늘었으며, 90칼로리를 소비했다고 써 있다.


처음에 올라올 땐 2번 쉬고 올라왔는데,

2주 정도 다니면서 확실하게 35분 수명 연장 하기 위해,

안 쉬고 올라오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조금 더 가면 이런 갈림 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아차산으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 길, 오른쪽으로 가면 용마봉입니다,

아차산방향 용마봉 방향 갈림길멀리 바벨탑같은 롯데빌딩이 보인다


여기 올라오면서 눈에 띠는 게 롯데 빌딩인데, 아름다운 느낌은 아닙니다,

중간에 바위 돌 길도 있지만,

짧은 구간이라 등산 장비가 필요하단 생각 안 들었습니다,

용마산 바위 돌 길


한 100미터 쯤 걸어 올라가면,

용마봉 아래 진입로


용마봉 밑에 생활 체육 시설들이 보입니다,

용마봉 아래 생활체육시설


정상에 다 올라왔는데, 여긴 매일 와서 운동하시는 분 생각보다 많습니다,

여기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 어떻게 하는지 보고 배워서,

집에서 하체 운동에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용마봉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용마봉 진입 계단


방콕족이 등산했다는 증거를 남길 수 있는,

고봉 느낌 나는 용마봉 표지석이 깔끔하게 서있습니다,

용마봉 표지석 전경


용마봉 표지석 뒷편에서 보면,

용마봉 표지석 뒷면 모습高句麗의 氣像 서울특별시 중랑구


고구려의 기상이란 내용이 있습니다,

건너편에 백제가 쌓은 아차산성을 고구려가 점령했던 역사가 있어,

표지석에 고구려를 표시한 거 같습니다,

한국사에서 고구려가 가장 강성했던 자랑 할 만한 옛 국가니까요,


표지석 뒷편에 아저씨가 서있는 돌 위에 348M라고 표시돼있는데,

0 하나 더 붙이고 싶더군요 ^^

용마산이 아니고 용마봉이라서, 그 돌위에 서서 아래를 보면 어질 어질 합니다,

용마봉 384m 고도 표지석 위치


348m 높이 낮은 산이긴 해도,

여기까지 왔다 집에 복귀하면 14,000보~17,000보 정도라 운동은 충분하지만,


건너편에 보이는 아차산이 296m 더 낮은 산이라,

단팥빵 하나 먹고 갈림길로 내려갑니다,

아차산으로 건너 내려가는 계단


올라 올 땐 땀 나도 내려가는 건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하니 잘 내려갔고,

이 밑이 산과 산 사이라서 그런지 이 지역에선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느낌였습니다,


산성 주변이라서 그런지 주변에 나무가 많이 없고 시야가 탁 트인 길이였고,

아차산 유적지 탐방로


유적지라서 특정 시간대엔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인지 안내하시는 분들도 있는,

아차산 유적지 한강 전경

용마봉 오를 때완 달리, 뭔가 관광하는 느낌 들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있는 높은 지역엔 전망 좋은 그늘들이 있어 쉬기엔 딱 좋고,

돗자리 가져와서 쉬는 분들 평일에도 꽤 있습니다,


이곳은 용마봉 348m보다 한참 낮은 지역이지만,

용마산 주변 경기도와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관측 기능이 뛰어난 군사적 요충지로 전망이 좋습니다,

아차산 유적지 고봉 위 전경


이곳이 서울 사방 팔방 다 보이는 요충지지만, 아차 산성은 아닌 것 같고,

아차 산성은 조금 더 가보니 있던데 사유지란 안내표지와 철조망이 있더군요,

이런 산에 사유지라니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아차 산성을 지나 조금 더 가면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고,

조금 더 가면 쉴 수 있는 고구려 정자가 있는데,

관광 온 게 아니라 산책 온 거라 갈림길로 돌아와 깔딱고개 아래로 내려오면서,

오른쪽 길 따라 쭉 오면,

동화촌 약수터 전경


동화촌 약수터가 나옵니다,

깔딱 고개에서 동화촌 약수터까지 오는 길이 정말 조용하고 좋습니다,

방콕족이라 수정체 움직임이 거의 없죠?

그길 따라 올 때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햇빛이 걸을 때마다 눈을 자극해서,

시력이 좋아지는 기분 들고,

용마산에서도 가장 조용한 지역이라 정서에 좋습니다,


조양천 약수터까지 집에서 6천보 한시간이면 약수 떠 가는데,

여기까지 오면 조금 더 걸리지만,

어머니한테 조양천 약수물을 동화천 약수물이라 사기 칠 순 없고,

산책로 운동 삼아 좋다는 약수물 실컷 마시고 떠 갑니다,

냉장고에 넣어 놓고 마실 때마다 정말 물 맛이 생수물 마시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방콕하다 용마산 정도 산책하면 평소엔 없던 일이 발생하는데,

가급적이면 올라 올 때 조양천 약수터에서 약수물 마시고,

왼쪽 위에 있는 화장실 들리셔야 합니다,

처음 왔을 때 평소에 안하던 장운동 실컷 하더니,

아차산 중간쯤에서 나뭇잎 썼던, 겨울였다면 큰일날뻔했었습니다,

그쪽엔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아직도 잘 몰라서 요즘은 잘 안 갑니다 ^^;


집에서 나와 용마봉 아차산 동화촌 약수터 망우산 둘레길 풀코스로 돌면,

2만보 이상 15Km정도 만보기 체크되는데,

운동량이 있으니까, 용마산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에 있는 동원시장,

올라가고 내려오면서 동일한 상품 어느 집에 더 싼지 파악했으면,

저렴한 가격에 식사 쇼핑하고 귀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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