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월급 주급 일당에 대한 생각과 계산 - 주휴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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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월급 주급 일당에 대한 생각과 계산 - 주휴수당?

저는 매달 정해진 월급 받아 먹고사는 생활도 10년 정도 했었고, 건설 현장 일당 계산 월 단위로 받는 일도 했었고, 시급 단위 계산 주급 받는 알바도 했었지만, 요즘 임금 계산은 모두 시급 계산이 기본이고, 월급 단위로 많이 받고, 연봉 단위로 얘기하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10년 동안 백수고, 백수라고 아무것도 안 하지만, 안 하는 것이,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입이 일정치 않고, 수입이라 말하기엔 너무 미미한 생존 활동을 백수기에 더 처절하게 해야 하니까, 노는 백수가 가장 바쁜 겁니다.

옛날 선비들을 잘 생각해보면, 대부분 백수 아닙니까? 백수는 백해무익한 존재가 아닌, 일하느라 시간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대신 생각해 줄 수 있습니다. 아주 하찮은 것 까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임금 계산에 대해 생각하게 된 이유는, 이 글 있는 블로그 보면, 축구를 얘기하는 블로그죠? 손흥민이 웨스터햄 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저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골 장면 동영상을 찾아 팀 상황과 전술 손흥민 중심으로 얘기를 써서 글 등록 한 후, 블로그 방문자를 끌어 모으려 했습니다. 예상대로 손흥민이 부진할 땐 하루 200~300명 선인 방문자가 대폭 늘어난 1000명을 넘었는데, 상세 내용을 확인해보니, 손흥민 골 웨스트햄 경기 관련 글 등록한 것을 클릭해서 방문한 것이 아닌, "손흥민" 검색하고 뜬 내용 중에 방문자가 본 글은 "에릭센 주급 케인과 동급 20만 협상, 그럼 손흥민은?" 이걸 클릭하고 방문한 겁니다. 쓴지 오래된 한 달 다돼가는 글을 이제? 왜? 분명히 손흥민 2골 넣은 걸 보고 "손흥민" 검색했을 텐 데? 손흥민이 골을 넣은 것도 어떻게 넣었는지 궁금하지만, 그것으로 벌어 들이는 연봉을 더 궁금해 하는 것을 보고, 돈 얘기는 뭘 해도 필요하구나 느꼈습니다.


이자 계산이나 다른 경험 내용은 다른 글에 썼고, 초등학교만 졸업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간단한 내용들이지만, 대학 졸업한 조카 딸들이 이자 계산 못하는 것을 보고, 대학생이라고 산수를 다 하는 것은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물론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귀찮아서 생각하기 싫은 것일 겁니다.


최저 임금 법이나 상세한 내용은 골치 아프니까, 계산만 먼저 생각합시다.

 

1시간 최저 시급 = 2018년 최저임금 7,530원


1일 최저 일당 = 오전 4시간 + 오후 4시간 = 1일 8시간 군대와 공무원 일과 시간, 8시간 X 7,530원 = 60,240원


1주 최저 주급 = 군대 월 화 수 목 금 40시간 + 토요일 4시간 = 44시간 X 7,530원 = 331,320원


1년 최저 연봉 = 365일 X 60,240원 = 21,987,600원


1달 월급 = 21,987,600원 / 12달 = 1,832,300원, 60,240원 X 30.41667=1,832,300원


365일 하루도 안 쉬고 일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사람은 쉬어야 합니다.


꺼꾸로 생각해 봅시다.


IMF 2017년 대한민국 1인 당 GDP = 29,938달러 X 1,133원 = 한국인 1인 평균 연봉 33,919,754원


1달 평균 월급 = 연봉 33,919,754원 / 12달 = 평균 월급 2,826,646원


1일 평균 일당 = 연봉 33,919,754원 / 365일 = 평균 일당 92,9301원


1시간 평균 시급 = 연봉 33,919,754원 / 8,760시간 = 1시간 평균 시급 3,872원??


계산 오류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24시간, 365일 일 할 수 있는 로봇이 아닙니다. 따라서 하루 정해진 공무원 일하는  일과 시간 8시간 기준으로 생각해야겠죠? 왜냐하면, 우리가 주인이고, 공무원은 공공 심부름꾼인데, 주인이 내는 세금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더 많이 놀면 안되잖아요, 주인 보다 더 일해도 불공평하고, 똑같이 하루 8시간 계산하는 것이 상식적입니다.


따라서 1년 연봉에서 1일 평균 일당 구하려면, 휴일과 법정 공휴일은 1년 시간에서 빼야 하고, 연봉 / 365일 아니라 연봉 / 2018년 노동 246일로 나눈, 1일 평균 일당은 137,885원입니다.


올해 휴일은 얼마나 될까. 일단 2018년 법정 공휴일은 69 일로 28년 만에 최다 일수다. 1990년 이후 가장 많고 주말을 포함한 ‘빨간 날’이 모두 119일 이다.


내가 군복무 할 때 기준으로, 평일 5일 8시간, 토요일 4시간 = 주 44시간 계산했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주 5일 근무한다는 것을 백수라서 깜빡했습니다. 1주 = 40시간 근무가 정상이고 그것보다 많으면 과로하는 겁니다. 제 블로그 방문자 수를 봐도, 7일 중에서 항상 5 일은 적고 2 일은 많은데, 2일이 바로 주말입니다. 토요일 일요일에 일한다면, 불공평한 삶입니다.


365일 - 119일 = 일하는 날 246일 일하고, 평균 연봉 33,919,754원 받아야 하므로, 일당으로 환산하려면?


1년 평균 연봉 33,919,754원 / 법정 근로일 수 246일 = 1일 평균 일당 137,885원


1시간 시급 = 2018년 최저임금 7,530원


1일 = 군대와 공무원 일과 시간 8시간 X 7,530원 = 1일 최저 일당 60,240원


1주 = 5일 X 1일 최저 일당 60,240원 = 301,200원

주휴수당(週休手當)은 노동자가 유급 주 휴일에 받는 돈이다.

대한민국 근로기준법 사용자는 1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 일수를 개근한 노동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 휴일을 주어야 한다.(제55조) 이 유급 휴일을 주 휴일이라고 한다. 사용자는 주 휴일에 통상적인 근로 일의 하루치 시급을 주급과 별도로 산정하여 노동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이것이 주휴수당이다.

주휴수당은 1일 소정근로시간×시간급 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주5일근무제로 하루 8시간씩 주40 시간 근무하면 8시간×시급의 주휴수당을 받는다. 주5일근무제로 하루에 3시간씩 주 15시간 근무하면 3시간×시급의 주휴수당을 받는다. 주5일근무제에서 1주일 중 1일은 주 휴일, 다른 1일은 무급 휴일이 된다. 주 휴일이 반드시 일요일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근로기준법상으로 주 휴일은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모든 노동자가 적용 대상이다. 그러므로 단시간 아르바이트도 일주일에 15시간 이상만 일한다면 주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주휴 수당은 임금이므로 사용자가 이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 임금 체불로 노동부 진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


2일 일하면 3일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므로, 60,240원 X 3일 = 180,720원이고, 7일 동안 쉬지 않고 일했다면? 총 얼마를 받아야 최저임금을 다 받는 걸까?

1주 5일 노동 = 5일 X 1일 최저 일당 60,240원 = 노동수당 301,200원 + 주휴수당 60,240원 = 1주 최저임금361,440원 입니다.

1주 6일 노동 = 평일 5일 노동 수당 301,200원 + 토요일 노동 60,240원 + 30,120원 + 주휴수당 60,240원 = 451,800원 (토요일 쉬고 일요일 근무 481,920원 추가)

1주 7일 노동평일 5일 노동 수당 301,200원 + 토요일 노동 60,240원 + 30,120원 + 주휴수당 60,240원 + 일요일 노동 60,240원 = 512,040원

주 40시간을 넘겨 휴일에 근무하더라도 8시간까지는 연장 근로가 아니므로 휴일 근무 수당과 연장근무수당을 중복 할증한 통상 임금의 200%가 아니라 휴일 근무 수당 150%만 지급해도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개정 근로기준법은 연장근로와 휴일근로를 별개로 보고, 주 40시간을 초과한 8시간 내 휴일 근로는 통상 임금의 150%를 지급하고 8시간을 넘기면 통상 임금의 200%를 지급하도록 규정했다.

2018년 6월 21일 한겨레 신문 기사를 참고하면,

2018년 최저임금 시급 7,530원 X 1일 8시간 X 평일 5일 = 301,200원 + 노동 60,240원 + 토요일 노동30,120원 + 주휴수당 60,240원 + 일요일 노동 60,240원 +  = 7일 간 8시간 무 휴식 최저임금 총액 512,040원입니다.

주휴 수당은 일하거나 안 하거나 무조건 받는 것이라, 일요일에 일하면 그냥 1일 일당 더 주는 것인데, 아마도 많은 자영업자들은 일요일에 쉬면 주휴수당 계산해주지 않는 사람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법원 판결은 판사들이 기득권 사회 지도층과 같은 부류라, 토요일 50%만 지급 판결한 것으로, 시대적 흐름은 1주 7일 =평일 5일 + 휴일 2일, 역행 하는 결정한 것입니다.
왜? 기득권이니까, 박근혜가 감옥 산다고 배고픈 걸 알겠습니까? 기득권 오래 누리는 사람들은 절대 인식 못합니다, 박근혜처럼 탄핵 될 때, 시대가 바뀌었구나 느끼게 됩니다.

설이나 추석 연휴가 있는 주에는 총 근로시간이 어떻게 되나. 이 같은 ‘빨간날’에 출근하는 경우 300인 이상 사업장 근무수당은.

“법정 공휴일은 평일 40시간의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주일 중 4일이 설 연휴인 경우 나머지 3일의 근로시간은 총 40시간을 넘을 수 없고, 설 연휴(4일) 동안의 근로시간은 연장근로에 해당해 12시간을 넘을 수 없다. 만약 공휴일에 일하면 그 주의 평일 근무시간이 채 40시간이 되지 않았더라도 연장근로로 인정돼 휴일수당(150%)을 적용 받고, 유급휴무일이므로 유급휴일수당도 받을 수 있다. 8시간을 일했다면 실제 통상임금의 250%를 받게 되는 셈이다. 명절이 아닌 다른 공휴일도 마찬가지다.”

2018년 3월 1일 한국일보 기사로, 6월 대법원 판결 때 쓴 한겨레 기사가 현재 상황에 맞겠죠?

그럼 주5일 일하고 2일 휴식이 많이 쉬는 것인가?는 객관적 지표들 기준으로 생각해봐야 하고, 임금비교와 관련된 객관적 지표는 국가별 1인당 GDP 비슷한 국가들과 비교하면 알 수 있고, 참고로 프랑스는 주 4일 일하는데 주 3일로 바꾸겠다고 논쟁 중입니다. 

왜 자꾸 일하는 날짜를 줄일까요? 그것은 옛날엔 100일 걸려서 생산하던 것이 기술 발달에 따라 80, 60, 40, 20, 필요한 노동 시간이 줄고 있고, 기술 발달의 열매를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이 임금 유지된 노동 시간 단축입니다. 이 사회는 경제적 소수 기득권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므로, 기술 발달의 열매를 노동 시간 단축으로 나누지 않고, 1조나 10조나 숫자에 불과한 재벌 재산 늘리기에 사회 전체가 매달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1달 = 법정 근로일 수 246일 / 12달=20.5일 X 1일 최저 일당 60,240원 = 1달 최저 월급 1,234,920원 

 

1년 = 법정 근로일 수 246일 X 1일 최저 일당 60,240원 = 14,819,040원 + 52주휴수당 3,132,480원 = 최저 연봉 17,951,520원


일당제 일하는 사람들은 1일 임금 정규직과 동일해도, 일하는 날짜가 적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최저 연봉 17,951,520원도 못 챙깁니다.

3,132,480원 주휴수당 꼭 챙겨 주세요 ^^


주휴수당 챙겨주는 것이 계산 상으론 맞지만, 맨 처음 계산 오류에서 느껴야 합니다. 단순 계산만 할 수 없는 생각하지 못한 요소가 있고, 그것을 강제하기 보단 완화 할 필요 있고, 완화로 인한,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시직 최저임금 불공평함 해법은 최소한의 보편적 기본 소득제 보완이 답입니다. 기본소득제는 사회지도층 리더들이 앞장서지 않으면 절대 실현 될 수 없지만, 사람 살만한 나라 위해선 필수 요소입니다.


손흥민 주급은 85,000파운드 연봉으로 환산하면 65억 원입니다. 케인 20만 알리 10만, 에릭센 20만 협상중으로, 토트넘 FW 득점 4인 중에서 손흥민은 2등인데, 연봉 순위는 7등, 백수라 연봉없어 손흥민 연봉을 내 연봉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 짜증스럽습니다.

이 글 쓴 후 손흥민 주급 140,000파운드 연봉 106억원 연장계약 스포츠 선수 연봉 집계 사이트 찾았는데, 신뢰성 확인 필요합니다.

그 것이 맞다면, 손흥민 연봉은 토트넘 Top2가 된 것이고, 하루 8시간 365일 휴일 없이 계산하면 시급 358만원 정도, 잠 안자고 24시간 연중 무휴 풀가동으로 나눠도 시급 131만원 정도고, 영국 법정 근로일수 대신 한국 246일 적용하면, 일당 4,300만원, 시급 538 만원 입니다.


손흥민 연봉을 볼 땐, 꿈처럼 생각하고 보고, 자기 연봉을 보기 전엔 백수인 제 연봉을 먼저 보면 행복해집니다. 블로그 글 대략 6월 20일 부터 쓴 것 같은데, 오늘 11월 2일 95달러 만드는데 걸린 시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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