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고 결정력 골잡이 EPL 1위..유럽 1위는 메시 (UnderStat)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결정력 골잡이란 스포탈코리아 기사는 영국 Mirror.com 인용한 기사고, Mirror.com은 UnderStat.com 자료를 인용했습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최고 결정력 골잡이로 선정됐다.
영국 Mirror는 4월 13일 "공식적으로 유럽 최고 결정력 골잡이와 최악 결정력 골잡이가 공개됐다"며 스포츠 통계 업체 UnderStat 자료를 인용해 기대 득점 대비 골 결정력 순위를 매겼고, UnderStat는 기대 득점에서 실제 득점을 빼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했다.
득점 기대 값 xG 값을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1, 러시아리그, 6개 리그 팀과 선수 출전 기록에서 산출 집계하고 있는 UnderStat.com사이트를 보니까 머리에 쥐가 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xG가 무엇인가 검색해 본 결과는,
football-tribe.com에 최유진 기자가 잘 설명한 기사가 있습니다.
"[풋볼 트라이브=최유진 기자] 요즘 축구계는 xG라는 수치로 뜨겁다. 해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이 xG를 언급하며 축구 이야기를 한다. 이 수치를 매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슈팅이 들어갈 통계적 집합을 확률로 산출한 것이다.
xG는 expected Goals의 약어다. 아직 공식 역어가 없지만, 굳이 번역한다면 골 기댓값이나 골 기대 확률이 적절하겠지만, 여기서는 xG라고 표현하겠다.
어떤 선수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발로 골대를 노릴 때 이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될지, 연결될 확률이 얼마인지는 지금까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알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 수집/분석가들은 축구 경기에서 동일한 위치, 조건에서 일어나는 슈팅 자료를 수집해서 유효한 데이터를 산출했다. 그게 바로 xG다. ‘이 위치, 이 상황에서 슈팅할 때 골이 들어갈 확률은?’ 의 답이 xG이다.
초기적인 형태의 xG는 ‘슈팅 대비 득점 확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수치는 팀별로, 선수 별로 제각각이지만 이 수치를 종합하면 보통 9 슈팅 : 1골 비율로 수렴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뛰어난 공격수라면 이 수치는 더 낮은 수치로 대비되고, 무능한 공격수라면 더 높은 수치로 대비된다. 하지만 이 수치 자체는 별반 쓸모가 없다. 9번 차면 1 득점한다는 것을 알아봐야, 혹은 이 선수가 그 비율이 낮으니 뛰어난 선수라고 해봐야 경기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흘러가니 그냥 도식적인 수치에 불과했다. 슈팅을 똑같은 횟수로 한다고 해도 질적 차이가 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xG는 이것을 더 고도화한 자료다. 값을 산출할 때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서 측정된다. 당연히 같은 슈팅이라고 해도 경기장 왼쪽에서 왼발로 차는 것과 오른발로 차는 것은 다른 경우로 봐야한다. 현재 xG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Opta옵타의 경우 슈팅 상황을 다음과 같이 맞춰서 분석한다.
1. 골대 거리
2. 슈팅의 각도
3. 슈팅을 어떤 발/머리로 시도하는가?
4. 골키퍼와의 1:1 여부
5. 어시스트의 패스 유형은 무엇인가?
6. 어떤 공격 상황에서 슈팅이 나왔는가?
7. 슈팅 후 공이 다시 퉁겨져 나온 상태인가?
8.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이긴 후 슈팅을 시도하는가?
역습 상황, p라는 위치에서 골키퍼와 1:1로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슈팅을 시도한 결과를 모아서 분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다른 선수가 이후 똑같이 p라는 위치에서 골키퍼와 1:1로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슈팅을 시도할 때 그 골이 들어갈 확률을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확률을 누적한다면 어떤 선수가, 어떤 팀이 몇 득점을 넣을 기회가 있었는지 추정할 수 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를 들어보자. 페널티 킥의 경우다. 페널티 킥은 상황이 항상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가장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는 xG의 값이다. EPL에서 2011/2012 시즌부터 2016/2017 시즌 동안 549개의 페널티 킥이 부여되었고 426개가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여기서 페널티킥이 들어갈 확률은 77.5%다. 따라서 페널티 킥의 xG 값은 0.775를 부여할 수 있다.
이 수치는 데이터 수집의 폭을 넓히면 변동된다. 가령 1992/1993 시즌부터 현재 진행 중인 2017/2018 시즌을 기준으로 하면 1958개의 페널티 킥 중 1643개가 득점으로 연결되었고 315개가 실패했다. 이 수치는 83.91%고, xG 값으로는 0.839이다. 한 선수가 시즌 중 10번의 페널티 킥을 찼다면 7~8개의 득점을 올려야 정상이라는 것이다. 9~10 득점을 올렸다면 매우 잘차는 선수가 된다. 이런 상황을 좀 더 확장해서 모든 위치에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것이 xG다.
1위 아구에로 19골 17.80 2위 살라 18골 18.81 3위 오바메양 17골 18.74 4위 케인 17골 16.12 5위 마네 17골 13.43 6위 아자르 16골 11.32 7위 스털링 15골 12.89 8위 버디 15골 16.75 9위 라카제트 13골 10.96 10위 손흥민 12골 7.03
xG값 수치가 낮다는 것은, 손흥민에게 7.03골 기대했는데, 12골 넣었으니, 4.97골 기대치 보다 더 넣은, 높은 결정력에 비해서 저 평가된 골잡이란 얘기로, 바꿔서 말하면, 현재 Opta 시스템 선수 평가 수치 항목엔 없는 손흥민 순간 속도, 가속력 장점 비중 높은데, 그것을 수치화 계량 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는 겁니다. -마이너스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실력보다 낮은 평가 됐다는 뜻입니다.
CF 케인 이번 시즌 pk 전담 득점 6골, EPL 4골 x pk 평균 성공률 0.839=3.3564골은 실력 보다 더 얻은 골이고, 17골 - 3.36골= 케인 실력 13.64골, xG 16.12골 - 13.64골 = +2.48골 xG 기대치 보다 부진하다는 뜻입니다.
2020-2021시즌 10월 시즌 초반
드디어 메시도 추월하고 세계 최고 선수가 될 기회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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