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축구 보다 11시쯤 늦게 일어 났고,
화장실에서 소변 보고 물 내리는데, 화장실 변기가 막혀 있는 겁니다.
형님이 정신적 문제 있어서, 뭔가 넣어서 막혔나 싶기도 하고 답답해서 미칠뻔,
뚫어 뻥으로 열심히 펌프질 물 내려 가긴 했는데,
물 내려가는 것이 시원하지 않아서,
욕조에 수돗물 받아 놓고 세수 대야로 높이 올려 떨어트리는 수압,
몇 시간 동안 해봐도, 변화 없고, 베이킹파우더 식초도 뿌려보고,
별짓을 다해도 해결 안됐습니다.
내가 해결 안 하면 우리 집에 해결할 사람 아무도 없고,
백수가 사람 부르기엔 돈이 많이 들것 같고,
결국, 수도 잠그고 변기 해체 했습니다.
변기 해체해서 봤는데, 10Cm가 넘는 큰 배관이라서 아무것도 막힌 것이 없더군요,
이상하다? 막힌 게 없는데 왜 물이 안 내려갔지? 변기를 뒤집어 보니까, 헐~
10Cm가 넘는 변기 구멍 밑에 굵은 거 2 개가 막고 있더군요 ㅡ.ㅡ;;
얼마나 단단하길래, 그렇게 수압 압력 줬는데도 버텼을까 ㅡ.ㅡ;
어머니가 음식 조리할 때 쓰는 1 회 용 비닐 장갑 끼고 손으로 제거 했습니다. ㅠㅠ
내 동생, 어머니, 변기를 어떻게 해체했냐, 대단하다는 데, 별거 없거든요,
그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고 싶지만, 굵은 것 찍어서 올리기엔 좀. ㅎㅎ;
1. 그냥 변기에 수돗물 공급하는 밸브 잠그고, 몽키 스패너로 수도관 분리합니다.
2. 물통 아래에 고정 시키는 플라스틱 나사 변기 양쪽에 2개 있고, 손으로 돌리면 풀립니다.
3. 물통 분리해서 내리고, 변기 뒤집으면 분리 됩니다. 사진처럼 고정핀 안하고 그냥 누수 방지 시멘트 발려있고, 살짝 밀어도 분리 됩니다.
4. 비닐 장갑 끼고 손으로 제거하면 원인 제거 끝 ^^;
이거 도저히 못하겠다는 분은, 변기 전문가 부르거나, 저절로 풀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ㅡ.ㅡ
이 그림이 변기 내부 구조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사진으로,
철물점에 가면 2~3 천원에 판매하니까 갈아 끼우면 됩니다. 세입자가 수도 요금 많이 나오니까 수도 배관 누수 된다 해서 확인해 보니까, 고무판이 오래돼서 변형 누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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